<기고> 안전한 겨울철 생활습관 만들기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18/11/27 [10:56]

우리나라의 겨울은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여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몰려오는 시기이다. 따라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불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겨울철 차고 건조한 공기는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화재발생 빈도가 높게 된다.


이처럼 화재위험요소에 많이 노출되는 겨울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소방서는 매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을 하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전 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화재원인을 분석해보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특히 산불의 경우, 담뱃불 같은 작은 불씨가 단 몇 분 만에 큰 산 전체로 확대되어 수십 년간 가꾼 우리의 소중한 숲이 한줌의 재가 되기도 한다.


이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습관을 생활화한다면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으며, 만약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우리가 생활화 할 습관 안전실천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첫째, 외출하기 전 점검할 사항으로 ‘가스레인지는 꺼져 있는가?’, ‘전기장판 코드는 뽑았는가?’, ‘전기난로는 꺼져 있는가?’, ‘화목난로에 불씨는 없는가?’ 등의 자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외출할 때마다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


둘째, 화재발생에 대비해 평소 가정과 차량 내에 ‘소화기’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두고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언제든지 사용가능한 상태로 두고, ‘주택화재경보기’를 가정 내 각 방마다 설치하여 화재발생을 즉시 알고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화재발생장소에 소방차량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를 생활화해서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당연하지만 평소 실천이 잘 되지 않는 것들을 우리 모두 하나하나 습관화해 나가고, 정부와 소방청의 소방안전대책 추진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은 우리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

 

 

▲ 오산소방서장 박기완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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