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수원·화성 시티투어 장애인도 탈 수 있는 저상버스 운행하라!

- 장애인 차별 해결하자는데 불법 사찰 웬 말이냐, -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8/12/26 [19:42]

▲ 오산시청에 모인 장애인과 가족들    © 오산시민신문

 

오산·수원·화성 장애인 차별 시티투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장애인차별 해결 대책위)는 지난 12월 26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후문에서 오산·수원·화성 시장 규탄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산시청 후문 농성장에는 약 30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언론사 기자들 앞에서 장애인 차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오산시와 화성시, 수원시의 담당 공무원의 장애인에 대한 무례한 행태를 폭로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저상 버스로 교체 운행 할 것을 요구했다.

 

▲ 오산시청 시장실 앞    © 오산시민신문

 

특히 장애인차별 해결 대책위 강경남 집행위원장은 이를 항의와 협의 일로 화성시를 찾아갔을 때 오산시 공무원의 불법 사찰을 받았다며 해당 공무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다.

 

농성장에 참석한 장애인과 강경남 집행위원장은 당일 곽상욱 오산시장이 부재중(휴가)이어서 부시장실을 찾아가 요구사항 및 항의서를 첨부한 시장과의 면담 요청서를 김문환 부시장에게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토해냈다.

 

▲ 면담 요청서를 전달하기 위해 (오은숙 씨)    © 오산시민신문

 

강경남 집행위원장은 타 시도에는 저상버스를 운행하여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반면 오산, 수원, 화성에는 일반 버스 운행으로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은 시티투어가 무의미 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항의 또는 협의 하는 과정에 화성시와 수원시를 찾아다니는 사이에 오산시 담당 공무원에게 불법 사찰을 받아 무섭고 황당하다며 즉각적인 중징계를 요구했다.

 

강경남 집행위원장이 주장하는 불법 사찰은 화성시를 찾아간 날 오산시 공무원이 화성시 장애인 거주시설까지 찾아와 만나달라며 전화가 오는가 하면 강 씨의 근무지에 전화를 걸어 만나고 싶다는 전화가 여러 차례 하고 직접 찾아오기까지 했다며 자신이 활동하는 일정 안에 해당 공무원이 가까이에 있었다는 것에 "매우 불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오산시 김문환 부시장과의 면담    © 오산시민신문

 

장애인차별 해결 대책위원회는 이번 농성과 기자회견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세 개 도시의 시티투어 버스를 저상버스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며 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고 화성시와 수원시에서도 이와 같은 기자회견 및 농성을 계획하고 있다.

 

▲ 오산시청 기자회견 현장   © 오산시민신문


이에 불법사찰 의혹을 받고있는 해당 공무원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산,화성,수원 세 개 시의 해당 부처의 추후 개선여부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성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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