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위한 급식소 설치로 상생과 중성화 사업으로 개체수 줄여야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1/07 [17:01]

▲주택가 골목 길고양이     © 오산시민신문

 

오산 동탄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는 지난 2018년에 만들어진 길고양이를 돌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250명 회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도심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주는 일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중점적인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길고양이나 유기묘의 구조와 입양, 다친 길고양이의 구조와 치료, 길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민원에 대한 이해 및 대처방안 등을 고민하며, 도심에서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구내염이 심한 길고양이와 심한 감기를 앓던 길고양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된 길고양이를 협의회 모금과 후원을 통해 구조 후 치료 하였으며, 협의회 회원들을 통해 구조되어 입양 보낸 길고양이들이 10마리 이상 된다고 밝혔다.

 

▲ 중성화를 위해 기다리는 길고양이 © 오산시민신문

 추운 겨울 길고양이들이 바람이라도 피할 수 있는 길고양이 겨울집 만들기 모임을 하였으며, 오산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동물학대 방지 현수막” 개시를 시청과 협의하였으며, 2019년에 현수막이 오산 전 지역에 걸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한 해 동안 오산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50여 마리 가량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오산시 전 지역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는 서울시 통계에 의하면 서울시의 길고양이 수는 2018년 현재 약 14만 마리로 추산되며, 이는 2013년 이후로 시행한 TNR(길고양이 중성화) 효과에 의해 개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길고양이 급식소를 병행한 경우 TNR 성공률은 85% 가까이에 이른다고 한다. 그렇다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서 길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의 민원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인근 수원, 화성, 의왕 지역을 비롯하여, 성남,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행 중이며, 경기도 자체에서 길고양이 관리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예산 증대와 함께 길고양이 급식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 오산시민신문

 

오산 동탄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에서는 장기적으로 인간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통해 깨끗한 골목을 만들며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통해 관리하고 중성화 시술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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