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에 그치지 말고 수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물놀이철 안전사고 대비 생존수영은 필수 기능수영 추가교육 필요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6/10 [16:08]

▲  오산시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시도 되었고 현재 확대 운영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생존수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곧바로 전국 지자체와 교육단체에서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발 빠른 재난사고 예방 교육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건으로 생존수영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오산시 스포츠센터는 2012년부터 이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범운영하여 생존에 대한 인식과 방법 그리고 구조, 구급법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교육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산시 스포츠센터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은 24개 학교 학생들과 4~5학년은 21개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은 15회 차 교육으로 4~5학년 학생은 10회 차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학년에 따라 숙지하는 기간이 다르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의 필수 항목은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유지하기, 이동하기, 그리고 평가하기로 사고 발생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위에 떠서 기다리는 방법에 불과하다.

 

▲ 주변 부유물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교육 중     ©오산시민신문

 

생존수영은 수중 위기상황에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타인의 구조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떠 있는 것으로 먼저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특히 해상사고의 경우 수영복이 아닌 일반 옷을 입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옷이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고 지치게 된다. 따라서 몸에 힘을 빼고 물 위에 떠서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오산스포츠센터 수영 프로그램 담당 공무원 공석인 씨는 “2012년 당시 최초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공무원으로써, 현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 뿐 만 아니라 만5~6세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무지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며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뒤 현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존수영 교육에 그치지 말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 수영이 추가 되어야 한다.”며 이는 사고 발생 시 구조자가 늦어지거나 오지 않을 시 스스로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경우에는 생존수영 프로그램 마지막차 교육으로 한강을 건너는 과정이 있어 교육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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