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중학교 ‘정오 음악회’ 점심식사 후에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6/10 [16:35]

▲  오산시 운암중학교는 정오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키워준다.   © 오산시민신문

 

운암중학교(교장 이영수)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학생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된 예술 심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과 적성을 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활동의 주된 취지이다.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자신의 연주 기량을 확인하고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고자 운암중학교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정오 음악회’를 기획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고 있는 것이다. 

 

처음 ‘정오 음악회’를 계획하여 실행하였을 때에는 한참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두려워해 숨기도 하고 연주하느니 악기 연습 자체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스펀지와 같아 한두 번 무대 위에 서 봄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그동안 준비했던 자신들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친구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소리에 오히려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매달 두 번씩(둘째, 넷째 수요일)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정오 음악회’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고 관현악 앙상블 학생들만의 연주 무대가 아닌 운암중학교 학생들 모두의 발표 무대가 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설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음악과 담당교사(임 에스더)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예술적 기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하였으며 “매년 여름 방학에 개최하는 ‘음악캠프’에서 전문 강사의 집중 레슨과 합주 수업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줌은 물론 협동심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여 질 높은 연주 능력과 기술을 갖춘 관현악 앙상블 동아리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운암중학교 강용호 교감은 “‘정오 음악회’가 학생들의 끼와 잠재력을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또 “학생 활동 중심의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과 선생님의 의견을 수시로 들어보고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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