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 막말 논란,,,대한의사협회 회장에 고발당해

- 일개 의사가,,, 혹독한 대가를 치루게 하겠다. 삼대에 거쳐 재산을 다 털어놔야 된다. -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6/25 [11:42]

▲ 안민석 국회의원    © 오산시민신문

 

오산 세교 준 정신병원 문제로 시민의 편에 서겠다던 국회의원이 막말 녹취록으로 논란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부터 검찰에 고발 되었다.

 

지난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대한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안민석 의원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고 20일에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 회장은 고소장을 통해 “해당병원의 개설 및 법적, 행정적 불복절차와 관련해 정당한 권리행사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오산시장 및 보건복지부 장관의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른 적법한 행정업무 절차를 무시한 채 지극히 이례적으로 병원개설 허가 취소절차를 진행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함으로써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대상 설명에서 병원장을 향해 부적절한 협박성 막말(“일개 의사로서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소송하기만 하라 절단을 내버릴 것이다”, “병원장은 삼대에 걸쳐 자기 재산 다 털어놔야 된다.” 등)을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  자난20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안민석 의원을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오산시민신문

 

의협은 “안 의원은 지위를 남용해 적법하게 개설허가를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직권취소결정을 내리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의사 개인의 인격을 짓밟는 막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하는 심각한 윤리적 패악을 저질렀다”며 안민석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병원 측은 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법적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이며 아직까지 어떠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현재 병원은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해당 병원 이ㅇㅇ 원장은 일개의사도 국민이고 오산에 거주하는 오산시민이며 민주당 당원으로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앞으로 말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안의원의 SNS에 본 사안을 두고 글을 올린 것 중에 마치 대한의사협회를 끌어들인 것처럼 말했지만 이 원장은 단 한차례 의사협회에서 전화가 와 사실 확인 통화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민은 본 사안을 두고 취소 결정이 된 것처럼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정치권이 개입 하면서 더욱 혼란스러워 졌다며 이는 내년 총선을 대비해 섣불리 나섰다가 부작용만 발생한 격이라고 혀를 내두르고 있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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