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6.25전쟁... 그 기억을 가르치는 유엔군초전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6월에 꼭 가봐야 하는 곳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6/04 [13:23]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비.  © 오산시민신문

 

6월은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며, 다른 사람에게 나라를 사랑하게 하려거든 역사를 읽게 할 것이다.’는 말처럼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것은 수학도, 영어도 아닌 역사다.

 

오산에는 우리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사를 잊지 않게 가르치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전쟁에 참가한 UN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식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 장소다.

 

6·25전쟁으로 우리 한 민족은 전 국토가 전쟁터가 되었고 휴전이 성립되는 시점까지 전체 인구의 1/2 이상이 전쟁 피해를 입었다. 유엔은 1950년 6월28일 유엔 안보리에서 참전을 결정하고 7월 5일 오산 죽미령고개에서 유엔군 스미스부대와 북한군의 첫 전투가 벌어졌다. 죽미령전투는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하여 유엔기를 앞세우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집단적 행동을 펼친 점에서 중대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마스크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누군가의 자식, 부모였던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리는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을 바로 배우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게 후대에 가르쳐야 한다.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전경모습.   ©오산시민신문

 

심수연 사무국장은 “유엔군초전기념관은 박물관겸 전시관을 겸하고 있다. 우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초전기념관에 가족들과 방문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유엔군초전기념관 배치안내도.   © 오산시민신문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는 매년 6월에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되었다.

 

지난해에는 6・25전쟁과 평화에 대한 체험과 전시, 이벤트,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엔군초전기념관 관련 문의 및 예약은 031)377-1625,3625로 하면 된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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