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오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다수당의 예산특위 불참은 오산시민들이 부여한 감시와 견제 포기한 것

오산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의 파행 지적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0/12/22 [08:56]

[이상복 오산시의원 5분 자유발언] 다수당의 예산특위 불참은 오산시민들이 부여한 감시와 견제 포기한 것

오산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의 파행 지적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12/22 [08:56]

 이상복 오산시의원.   © 오산시민신문

 

이상복 오산시의원이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의 대한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이상복 오산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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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국민의 힘 이상복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준 의장님과 민주당 의원님들께 감사합니다.


2021년 오산시 본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바를 전하고자 합니다.


예산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을 요구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 조정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심의에 중점을 두고 균형 있는 심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3명 의원들은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과 감시와 견제를 포기하고 3일간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파행되는 오산시의회가 생긴 이후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습니다.


오산시의회 회의규칙을 교묘하게 합법을 이용한 편법과 꼼수로 회의 자체를 부정하고 뭉개버리는 행태는 여의도 국회 모습을 능가하는 행동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여 애꿎은 시민과 오산시 공직자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짓밟는 행태에 대해 당론인지 누군가의 조정에 의한 단체행동인지 모르겠으나 명분도 실리도 없음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조석으로 변하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겠다는 것은 균형 잡힌 견제와 감시 기능이 마비되어 시민의 알권리조차 막아버리는 오만과 독선의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전반기ㆍ후반기, 의장ㆍ부의장 완장을 찼습니까?


직분을 망각한 민주당 의원들은 제254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회의의 의도적인 파행에 대한 무한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권력은 나누고 공유할수록 커지는 것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의회 운영을 기대합니다.


본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엄정하게 중립을 지키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계수조정 불참으로 의결정족수 미달로 예산 심의를 못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알면서 모른 척 하는 것은 모사꾼이고,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은 맹인모상이라고 합니다.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의 물을 퍼 올릴 수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님들의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시의원들이 예산계수조정에 참석하지 않는 것도 의원의 의사표시이고 의정활동이라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축조심의 간담회에서 산회를 선포한 뒤 이석한 것이지 중도퇴장이란 것은 말도 안 되고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을 하는가하면 또 모 의원은 한술 더 떠 계수조정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로남불에 적반하장입니다. 어제 신문에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위에 선정된 ‘아시타비’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르면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신조어입니다.

 

아시타비에 이어 2위로 선정된 사자성어는 ‘후안무치’였다. 낯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뜻으로 아시타비와 같은 뜻입니다.


자신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 상대를 위한 건설적 지혜와 상생의 소망을 찾아보기 어려운 오산시의회의 민낯이기도 합니다. 


오산 시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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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7,162억원의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3억원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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