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오산시안전 ① ] LH한국토지공사의 무책임한 공사진행... 어린이교통안전 나몰라라

7년째 공사중인 택지공사에 위협받는 어린이교통안전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1/07 [12:20]

[기획특집-오산시안전 ① ] LH한국토지공사의 무책임한 공사진행... 어린이교통안전 나몰라라

7년째 공사중인 택지공사에 위협받는 어린이교통안전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1/01/07 [12:20]

 

 오산초, 가수초등학교 주변 등하교길 모습.  © 오산시민신문

 

LH한국토지공사의 무책임한 공사진행으로 오산시 초평동에 위치한 가수초, 오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7년째 위협받고 있다.

 
초평동를 포함하는 LH의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2015년 착공 후 7년째 진행 중이다.  초평동에 위치한 오산초와 가수초 학생들은 7년째 공사차량들과 함께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다. 특히 신동아1,2차 이림, 가수주공에 사는 학생이라면 봄에는 공사차량의 매연, 여름에는 토지공사장에서 도로까지 흘러 넘친 흙탕물에 잠긴 임시도로를 걸어서 등·하교를 해야한다.  LH한국토지공사는 오산초, 가수초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제대로된 대책 하나 없이 7년째 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가수주공에서 가수초 방면 도로는 2020년 8월 완공후 통제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가수초의 한 학부모는 “지난 7년간 공사소음은 물론이고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안전을 염두하지 않고 있는 LH의 공사진행에 화가 난다. 비오는 날이면 도로경계석을 넘어 도로까지 진흙탕이 된다. 그런 도로를 아이들이 걸어서 다닌다.”며 “가수주공에서 가수초등학교 들어가는 도로는 지난 8월에 임시로 개통을 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현수막 하나 걸지 않고 공사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사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로 우회해서 오산초를 지나 가수초를 등학교 하고 있다. 등하교 때마다 우리아이가 사고나 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오산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날이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늘 걱정이 된다. 특히 신동아1,2차와 이림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상태다. 빠른 공사완료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7년째 공사중인 오산초등학교 전경모습.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 관계자는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승인된 사업으로 지자체에서는 통제가 안된다. 지난 2005년 오산시에 최초승인을 받은 후 오산시의 재촉으로 10년이 지난 2015년 첫 착공을 시작했다.  변경계획을 6차까지 진행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산초와 가수초로 들어가는 도로에 대해 포장 및 안전시설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서를 재차 보냈으나 LH공사가 제대로 조치에 나서고 있지 않다. "며 "오산시는 사업시행자(LH공사)에게 개별법(도로법, 도로교통법 등)을 근거로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으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11월 현장점검 후 우천시 피해가 예상되는 폐수처리 미흡, 세교2지구-가수주공아파트 경계처리미흡 기존 구조물 보강, 설계도서 및 시방서 일치여부 등 안점점검 관련 후속 조치를 LH공사 12월1일까지 공사완료 및 계획안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LH공사 관계자는 "필요하면 조치를 취하겠지만 1월 31일까지 주변 아파트관리소에 공문을 보내 놓은 상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산시의 현장점검과 관련한 후속조치는 수정계획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택지개발사업 시작부터 제기되고 있는 학생안전문제는 뒤로하고 공사연기만 하고 있는 LH한국주택공사에 대해 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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