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산대원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진행했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대원초등학교(교장 백금자)에서는 4월 17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진행하였다. 매년 실시되었는데 학부모 공개 수업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재작년까지 실시되지 않았고, 코로나 이후 올해로 두 번째로 맞이하는 공개 수업이다. 

학생들은 3월 초 입학식과 시업식을 시작으로 2024학년도도 한 달 보름여 간의 학교생활을 보내면서 새로운 학급 친구들과 사귀고, 낯설었던 학년 공부에도 적응해가면서 학교도 활기찬 분위기가 되었다. 새로운 학교생활의 기간은 짧지만, 선생님과 아이들의 수업 모습은 매우 진지하고 즐거운 표정이었다. 학부모들도 갈수록 자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참관 학부모의 수가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 아버지들의 참여도가 높아진 점이 예전의 모습과 다른 점이었다. 

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행사에 자주 참여하여 관심을 보여야 하는데, 죄송하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수업 후 한 학생은 ‘엄마 아빠들이 모두 와서 긴장은 됐지만, 재미있었다.’라는 짧은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공개 수업 이후 힐스테이트오산더퍼스트 아파트 입주(5월 중순 이후)에 따른 학생들의 전입과 관련하여 학급 증설 방법에 대한 학부모설명회가 별도로 이뤄졌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