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산시의회 의장 A씨 – 성범죄 혐의로 구속....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10/22 [16:41]
전 오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A씨가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 오산시민신문
|
전 오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A씨가 지난 6월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A씨는 지난 2024년 1월 7일 새벽 4시경 경기도 평택시 모텔 프런트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 한 던 중 술을 마시고 새벽에 투숙한 피해자 B씨의 음부에 손을 넣어 유사준 강간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건이 있던 당시에는 불구속 수사로 진행이 되었으나, 피해자 B씨의 음부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6월 구속 기소 되었다.
해당 모텔은 복도에 모션 감지형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피의자 A씨가 객실에 들어갔으면 CCTV에 찍혔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객실은 CCTV 사각지대에 있어서 객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피해자 B씨의 몸에서 DNA가 검출되었다.
DNA가 나왔음에도 피의자 A씨는 피해자의 몸에서 DNA가 검출된 이유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에 복도를 지나가다가 객실문이 열려있어서 객실을 살피러 들어가 보니 피해자 B씨가 피의자 A씨를 방에 끌어들여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손이 얼굴 또는 입안으로 들어와 피가 났고 피해자가 스스로 물이나 타올로 닦으면서 DNA가 나올 수 도 있다고 항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의자 A씨는 오산시 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오산시의회 의장까지 지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바 있다.
이에 지난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어 A씨를 제명했다 .
오산시민신문 홍근택기자 master@osannews.net
<저작권자 ⓒ 오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