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송진영 시의원 민주당 탈당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더불어민주당 오산지역위...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10/30 [15:26]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 소속 송진영의원이 30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송진영의원은 지난 22년 6월 1일에 실시된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산시 가선거구(중앙동,신장1동,신장2동,세마동)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송의원은 “저는 이제 민주당이라는 족쇄를 풀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려 합니다. 당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껏 걸어왔던 것처럼 오로지 양심과 소신에 따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만들며 우리 모두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탈당 의사를 전했다.
송진영의원은 지난 제9대 후반기오산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 전도현의원과 시의장 선출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다고 전해졌고, 이로 인해 당 내에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오산시의회 정당별 의원 현황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성길용의원,전도현의원,전예슬의원),국민의힘 소속 2명(이상복의원,조미선의원),무소속1명(송진영의원) 이 되었다.
송의원은 최근 오산소재 교회에서 이준석 국회의원의 강연회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며, 개혁신당에 입당하는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고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오산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며 오산시의회를 이끌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이후에 지역위 소속 시의원들이 마찰과 전직 시의장의 유사준 강간으로 구속되는 일련의 사건속에 당론을 펼치지 못 하는 상황이 연출되며, 차지호 국회의원의 지역 내 리더쉽이 거론되고 있다.
홍근택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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