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곽상욱 예비후보로 단일화

이우성 기자 | 입력 : 2010/04/25 [12:54]

지난 19일 민주당 오산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민석)는 오산시장 후보로 곽상욱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지난달 초 오산시에 대해 시민공천배심원제 지역으로 결정했었으나, 지난 15일 곽상욱·박동우·이종상 후보가 자체적으로 일반시민과 당원 여론조사 및 지역배심원 투표를 각각 3분의 1 비율 방식으로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17일 동안 당원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지난 18일에는 37명의 지역 공천심사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체경선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곽상욱 후보가 민주당 오산시장후보로 추대됐다.

 박동우, 이종상 예비후보는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추대된 후보가 당선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안민석 민주당 오산시 위원장은 “일부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서로 합의하고 수용하는 좋은 모습의 자리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오산시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상욱 예비후보는 “3명 모두 후보 단일화 과정을 통해 서로 상처 없이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사전 합의를 했었기에 어떠한 문제제기도 없었다”며 “오늘은 오산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다. 이제는 세 명의 후보가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이어 “이벤트성과 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서민, 복지, 교육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후보단일화가 이뤄지자 시민공천 배심원방식(중앙 배심원 1백명+오산시민 배심원 1백명)으로 후보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던 민주당은 오는 24일로 예정했던 오산지역 배심원경선을 취소했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에 의하면 “빠른 시간내에 3명의 후보에게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뒤 공천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지역 정가에 관심의 초점으로 떠올랐던 ‘야권선거연대 협상결과, 오산지역 민주당 공천양보지역’에 대한 부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의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오산지역은 민주당 공천지역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와 시도의원에 대한 공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주 쯤이면 이번 6.2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오산시 출마자들의 윤곽이 모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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