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LED교체사업 확인했더니 부실한 사업

김지혜시의원“ 현장 조사결과 준공검사서와 상당부분 틀려",건설도로과 담당 계장 “확인해줄 수 없다”

이형진 기자 | 입력 : 2018/02/01 [15:28]

 

 

▲     왼쪽 LED보행등이 설치된등, 오른쪽은 설치되지 않은 등 ©오산시민신문

  

46억원이 투입된 오산시 LED 교체사업이 국고횡령과 부실한 사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작년 12LED교체사업에 대해 특혜의혹을 제기한 김지혜 의원(자유한국당)이 어제 127일 건설도로과에서 시의회에 보고된 설치리스트를 토대로 몇 구간을 현장 점검한 결과 분전함 ID196번 구간에 보행등(40W컨버터 내장형 엘이디) 39개중 17개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누읍동 휴먼시아와 한라아파트 인근 보행등의 경우 준공검사 리스트에는 보행등 83개가 설치된 것으로 있지만, 현장은 58개만 설치가 되어 30%정도가 설치되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하였다.

 

또한 아래사진처럼 가로등이 부러지고 파손되어 있는 경우,1번국도의 보행등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상당하다고 하였다.

 

▲    부러지고 파손되어 있는 가로등,  비어있는 보행등© 오산시민신문

 

그리고 보행등의 설치장소 또한 문제다고 하였다.

 

오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애초사업비보다 74300만원을 증액하여 가로등뿐만 아니라, 보행등까지 교체하였다라고 하였으나, 정작 필요한 인도에는 설치가 되어 있지 않고, 이해하기 힘든 구간에는 설치가 된 구간도 많다.

 

▲   왼쪽 보행등이 설치된 롯데물류센터 뒷편, 오른쪽 보행등이 없는 필봉산 입구       ©오산시민신문

  

예를 들면 은계대교부터 필봉산입구까지 새벽에 운동하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아서 설치가 필요하지만, 설치되지 않고, 롯데물류센터뒤편이나 지곶동의 경우 외진 곳에 설치된 사례도 많았다고 지적하며 LED교체 사업이 부실한 사업인지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하였다.

 

 

▲ 시정질의를 하고 있는 김지혜의원   ©오산시민신문

김 의원은 “시가 교체한 오산지역 전체 가로등 보행등수는 총 7380개다. 이구간중 4개구간만을 확인한 결과가 이정도 부실하게 시공했다면 국고보조금와 시예산을 횡령한것이며,추가로 증거를 확보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건설도로과 담당계장에게 연락을 하였으나,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어이없는 답변을 하였다. 이런 공무원에 태도는 의혹을 감추고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이형진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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