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들과 대화에 나선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이형진 기자 | 입력 : 2018/02/11 [23:47]

▲   젊은 청년들과 대화에 나선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 오산시민신문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권재)가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산당협은 8일 오후 4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젊은 청년과의 토크쇼’를 진행했다.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자유한국당)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는 지역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철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이들과의 격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솔직한 대화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국정농단 사태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지만, 그 책임을 통감한다.”며 “우리가 그동안 청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도 반성한다. 자성의 차원에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토크쇼는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 변해야 한다/현상유지 ▲전술핵 재배치 찬/반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찬/반 ▲일자리창출 국가주도/기업주도 ▲ ‘평창유감’ 표현의 자유/너무 지나치다 등 5개 주제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각각의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자리에 놓인 찬반 O·X푯말을 들고 의사를 표현했다.

 

젊은이들이 바라보는 자유한국당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변해야 한다는 청년이 33명, 이미지를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은 3명에 불과했다.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나머지 주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 예상 밖 의견이 많았다. 전술 핵무기 재배치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고려할 때 군사적 힘의 균형을 통한 전쟁 억제를 위해 우리나라에 미군의 전술핵무기를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찬성 의견이 35명(반대 3명)으로 많았다.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찬성이 1명, 반대 44명이었다. 일자리창출을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은 1명, 기업에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은 44명이었다.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평창유감’에 대해서는 청년 참석자 전원이 공감 여부를 떠나 표현의 자유는 일단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봤다.

 

오산당협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달 말 한 차례 더 청년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여 다음 토크쇼는 ‘오산시에 바란다’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오산시의회 김지혜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형진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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