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원, 오산천변에서 정월대보름큰잔치 개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까마귀차례’로 오산시의 안녕과 홍복빌어

이숙영 기자 | 입력 : 2018/02/26 [13:08]

▲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는 3월 1일 오산천변(종합운동장 뒤편)에서 2018년 정월대보름큰잔치를 개최한다. 

 

오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 이후 오후 3시 30분 만장기 퍼레이드 형식의 지신밟기행렬 행진은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4거리와 뱅뱅 사거리, 오색시장, 시민회관을 거쳐 행사장에 도착한다.


이번 정월대보름큰잔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까마귀차례’가 눈길을 끈다. 오산시의 시조가 까마귀인 것과 『삼국유사』사금갑(射琴匣)조에 실려 있는 까마귀 설화에서 ‘까마귀차례’를 따왔다. 이는 오산시민이 하나 되고, 까마귀의 상징성인 신성․충효·지혜․용맹의 의미를 다지는 마음을 한해를 시작하는 달에 새기며, 오산시의 안녕과 홍복을 비는 날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산시민들의 액막이 및 행복, 희망이 넘치는 한해를 기원하는 마을공동체 축제의 날인 정월대보름은 “신라 제21대 소지왕(비처왕) 10년(488년) 정월 보름에, 까마귀가 왕을 도와 궁주와 중이 왕을 해치려는 것을 알려 왕을 구하였습니다. 또 까마귀의 도움으로 해를 피한 왕이 까마귀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이라 정하고, 찰밥인 오곡밥, 약밥으로 까마귀에게 제사지내는 정월대보름풍속이 생겨났습니다.”라는 문헌 근거를 차용한 것에서 정월대보름의 유래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오산천변 상설무대에서는 드림 스카이팀의 ‘대북퍼포먼스’와 랭킹쇼 ‘반려견 공연’에 이어 안성 남사당패 ‘줄타기’와 평양예술단 공연이 끝나면 ‘까마귀차례’이후 줄다리기, 기념식과 달집 점화가 시작된다.

이숙영 기자  lsy@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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