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봉산 관통 금오터널 과연 오산 시민에게 필요한 것인가?

15년전 평가된 교통성,환경성 영향평가, 재평가 이루어져야

이형진기자 | 입력 : 2018/09/05 [14:22]

 

▲ 도로공사로 인해 벌목되어진 산림현장     ©오산시민신문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중인 필봉산 관통 금오터널 건설에 대해 오산환경운동연합측과 오산시장,도시과 공무원들 간의 면담이 있었다.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7년 12월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교통성,환경성 검토에 대한 요구에 오산시와 LH가 협의하여 진행하겠다고 했으나 이에 대한 요구와 합의를 무시하고 2018년 8월 1일부터 오산시의 공사 재개 승인을 받아 현재 진행 중 도로 공사의 중단을 요구했다.

 

 

▲오산환경운동연합과 오산시장및 담당공무원들의 면담현장     ©오산시민신문

 

그리고 15년 전 2003년도에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대로 3-12호선도로의 교통성,환경성 영향 검토에 대한 재검토와 필봉산에는 맹꽁이와 수백 마리의 백로 등의 서식지이며 약수터 및 시민들의 녹지공간 훼손,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산사태 1등급지역에 건설 예정된 터널이 필봉산을 관통하게 돼있어 맹꽁이 서식지 파괴는 물론 생태보전 방안도 없이 사업 승인해준 것과 교통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약수터 및 등산로등 안전에 대한 고민 없이 터널2차로 승인해준 오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했다.

 

이에 곽상욱오산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도로공사는 현장을 확인 하고 즉각 중단하도록 하겠지만, LH가 추진 중인 터널공사는 예산확보와 업체선정까지 마무리 된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고 LH측에 몇차례 협상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응해주지않고 있다. 환경성영향검토는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농성 196일째 진행하고 있는 신상철 오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 오산시민신문

 

 

한편 필봉산을 관통하는 금오터널은 필봉산과 맹꽁이 서식지 1.14Km를 통과하며 LH가 2019년 11월까지 350억 원을 들여 세교지구 19단지와 운암대로를 연결하는 터널공사로 폭 25m에 길이 250m, 인도와 왕복 2차선으로 건설예정이며, 이에 오산환경련은 터널 개설공사 부근에 있는 환경부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와 백로 서식지 훼손이 우려되고, 도로의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사업 백지화와 엉터리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하라고 주장하며 농성 196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형진기자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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