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암 예방 수칙과 건강100세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18/12/06 [10:57]

호모 헌드레드. 의학기술 등의 발달로 100세 장수가 보편화된 시대의 인간을 지칭하는 용어로 2009년 유엔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바야흐로 100세를 넘어 150세 시대를 준비하는 오늘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100세를 살아가는 호모 헌드레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건강 100세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연보에 의하면 2017년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7만8,86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24만6,482명)의 31.9%에 해당되며, 여전히 암이 우리나라 제1의 사망 원인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의학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국가 암 발생 통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부터 암은 매년 약 8%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암의 약 80~90%는 생활습관 및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환경요인 개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금연, 예방접종, 운동 등)으로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암을 일찍 발견해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암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숙지하고 생활화하는 것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위에 제시된 생활수칙을 잘 지키더라도 암을 100%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암은 조기발견 할 경우 상당부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위암의 경우, 만4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검사를, 간암의 경우 만40세 이상 성인 고위험군(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진된 자)에서 6개월마다 간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 태아단백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경우 만50세 남녀를 대상으로 1년마다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시행하고 이상 소견 시 대장 내시경검사 또는 대장 이중 조영검사를 진행하며, 유방암의 경우 만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마다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위에 나열한 암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국민 암 예방 수칙 10가지는 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생활습관입니다. 이를 습관화하여 지속적으로 유지하시고, 국가 암 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기에 치료하신다면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의 주인공,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조은오산병원 구지훈 교육부장    

 

구지훈 교육부장

 

조은오산병원 교육부장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학외 연수 수료
전)국군양주병원 진료부장
전)오산성모의원 진료과장
전)심정병원 내과 / 검진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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