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오산이 '교육, 안전도시 오산'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 오산경찰서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박창호 서장-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4/12 [14:23]

▲ 오는 4월23일이면 취임 100일이 되는 오산경찰서 박창호 서장    © 오산시민신문

 

화성 동부경찰서에서 지난해 12월 오산경찰서로 명칭이 바뀌고 첫 서장으로 부임 받은 박창호 서장은 오는 4월 23일이면 오산경찰서장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다.

 

2005년식 낡은 승용차를 이용하며 국밥을 좋아하는 옆집 아저씨와 같은 인품을 지닌 박 서장은 건강 관리차원에서 담배를 배우지 않았고 틈틈이 음악을 들으며 런닝머신에서 땀을 흘리는 등 약 20년 전부터 테니스를 일주일에 두세 번 즐기는 소박하고 건강한 50대의 길을 걷고 있다.

 

평범한 시골아이에서 경찰이 되기까지,

 

박창호 서장은 충북 충주시 노은면에 살던 어린 시절, 4남매 중 막내로 평범한 시골아이였던 자신이 경찰이 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을 따라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고 마포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 했던 학생이었으며 유독 세계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집안 환경과 학비 등을 고려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용인 경찰대학을 입학하게 되었다.

 

경찰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자신이 경찰의 길을 가야 할지에 대해 수년 동안 고민을 했던 박 서장은 대전에 있는 대덕 경찰서 조사계장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이 하는 일에 매력을 느껴 경찰의 길에 마음을 굳히게 되어 32년째 경찰복을 입고있다.

 

▲  평범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박창호 서장   © 오산시민신문

 

프랑스 파견 근무 시 크고 작은 공을 세워

 

2001년 프랑스에 가게 되어 경찰 관련 자료를 접하면서 <비교수사 제도론>을 바로잡는데 일조를 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에서 파견한 경찰 중 프랑스 형사법을 공부한 사람이 없었고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박서장의 참여로 상당 부분 수정되어 <비교수사 제도론>을 바로잡는데 공을 세웠다.

 

또한 2005년~2007년까지는 프랑스 파리 주재관으로 근무할 당시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있었던 프랑스 부부의 영아 살해 유기사건을 프랑스와 한국의 공조수사가 빠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여성과 성폭력 문제를 관련하여,

 

총경이 된지 9년차인 박창호 서장은 2016년엔 서울청 여성청소년과장으로 2017년엔 경찰청 성폭력대책과장으로 근무하였고 2019년 1월 오산경찰서로 부임을 받게 되었다.

 

이에 박창호 서장은 성폭력은 경찰뿐만 아니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대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피해자의 2차 피해방지를 위해 수사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앞으로 성폭력 관련 예방을 위해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51개의 공중화장실 정기 점검 및 신상정보 등록자 307명에 대해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한다. 이는 수사와 범인 검거보다 앞서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도시 오산을 교육,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 경찰서 박창호 서장이 본 오산시,

 

오산경찰서장으로 취임 후 약 3개월이 지난 박 서장은 “오산시민에게 역동성을 느꼈으며 새로운 것에 낯설어 하지 않고 오픈 되어 있어 개방적이다.” 또한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이 다양해 ‘교육도시 오산’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하며 22만 오산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교육, 안전, 주거, 복지 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산경찰서 개서 이후 새로운 치안 설계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내 내외국인 5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12 신고와 범죄 통계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내부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후에도 주취자 신고와 범죄를 면밀히 분석하여 치안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청소년비행과 관련하여 관내 13개소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강력 범죄 뿐만아니라 생활절도에도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을 적용하고 상습 교통정체와 관련해 단속보다 소통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시민의 신고가 왔을 때 경찰관은 신고자에게 처리 절차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에 오산시와 시의회를 대상으로 치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정보 공유 및 필요한 예산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오산시와 함께 다양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치안을 담당하는 수장으로서 오산시민께 한마디

 

오산시 승격 30주년과 동시에 시민의 염원이던 오산경찰서가 개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서는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입니다.

 

오산경찰서는 작지만 강한 경찰이 되도록 하겠으며 오산시가 밝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교육 강화와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치안은 예방이 우선이며 시민의 신고와 경찰에 협조함으로써 마무리가 됩니다. 오산 시민들께서 앞으로 오산경찰서의 치안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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