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정신병원 문제 세교만의 문제는 아니라 오산 전체의 문제

오산 시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19/05/20 [17:14]

▲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이권재 위원장   © 오산시민신문

 

오산 신도시에 자리 잡은 준 정신병원 개원 문제가 며칠 있으면 한 달째로 접어듭니다. 당연히 세교주민들의 반발이 이해가 가고, 우려하시는 바에 대해 세교주민들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당의 시의원들도 삭발에 동참하고 세교주민들과 뜻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원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지난 17일 토요일, 우리 지역의 유일한 국회의원인 안민석 의원은 많은 시민들 앞에서 세교지역의 준정신병원이 일부 의료법을 어겼다며 병원폐쇄를 강요 하고, 마치 17일 당일 병원이 폐쇄될 것처럼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뿌렸습니다. 그러나 병원은 폐쇄 하지도 않았으며, 병원 측도 폐쇄할 생각은 없다는 것입니다.

 

안 의원은 정신과 의사 숫자가 잠깐 부족했다는 이유를 들어 병원이 폐쇄될 것처럼 시민들에게 말했지만 그것은 주의나 경고등의 시정조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 병원이 폐쇄될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 온전한 병원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안 의원처럼 성사되기 어려운 일을 마치 성사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누구도 피해보는 일 없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실질적인 문제와 함께 환자들의 인격과 권리도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거나 가족 중의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산의 사회지도층과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정신병원 개원 문제는 정부도 함께 나서 줘야 하는 문제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질수록 늘어나는 정신병 문제를 일개 가난한 지방자치단체의 님비(Not In My Back Yard)문제로만 취급할 것이 아닙니다. 개인병원이라고는 하지만 사회적 문제를 떠 않는 만큼 국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현실을 정부가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 봤을 때 저는 세교신도시 오산지역의 정신병원 문제를 공론화해서 모두가 함께 대안을 찾자고 하는 것입니다. 정치인이라고 해서 눈앞의 달콤한 약속들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곡하게 말씀 올립니다. 돌이킬 수 없는 엉터리 약속을 남발하지 말고 오산 시민 누구나가 공감을 만들어 내기 위한 오산 시민 대토론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2019년 5월19일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 위원장 이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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