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궐동 소재 한 모텔 살인 용의자 15시간 만에 검거

피해자 B씨, ‘이상한 사람과 함께 있다.’라는 문자 지인에게 발송

신동성 기자 | 입력 : 2019/06/03 [16:34]

▲ 오산경찰서는 오산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용의자를 15시간 만에 검거하였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경찰서는 오산 궐동 소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건발생 15시간 만인 3일 오전 9시 15분경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에서 살인 용의자 A(33)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 27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A씨는 2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도 오산 궐동 소재 한 모텔 객실에서 여성 B(24)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산경찰서 담당형사는 용의자 A씨의 자백을 받아냈으며 챗팅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모텔 입구에서부터 말다툼이 있었고 홧김에 우발적 범행이라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B씨는 '한 남자와 같이 있는데 좀 이상하다.'는 문자를 지인에게 보냈으며 1시간 후 지인은 모텔로 달려가 모텔 관계자와 객실에 알몸 상태로 쓰러져 있는 B씨를 발견하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이날 대실로 숙소에 들어왔지만, 이후 1일 숙박으로 투숙 형태를 변경한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 A씨는 이미 피해자 B씨를 살해 후 도주한 것으로 파악해 수사를 진행했으며 검거 당시 용의자 A씨는 별 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압송해 범행 경위와 B 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신동성 기자  sdshv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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