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토지수용방식을 놓고 주민과 갈등.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1/13 [16:44]

▲오산시가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는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암뜰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시 관계자, 운암뜰 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유병환 위원장)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운암뜰 도시개발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지주들은 “최근10년 동안 변동이 없던 운암뜰 공시지가가 작년에 갑자기 내렸다. 운암뜰 개발 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가격은 공시지가로 책정된다. 토지보상 시 하락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70~180% 보상을 받더라도 새로운 토지구입이 어렵다. 지주들은 전면환지 수용방식을 원한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 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오산시는 “운암뜰 개발과 관련하여 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협약식을 진행했고 사업 준비 중이다. 토지수용 방식에 대한 확정은 어렵다. 이유는 복합개발지역에는 주택용지, 업무용지 등이 혼합되어 현실적으로 일부수용, 일부혼합, 대토 등 다양한 수용방법을 검토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약 후 이행보증금 50억을 받은 상태며 사업진행을 위해 협약을 한 것이다. 사전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아 죄송하다. 추후 주민 여러분들과 진행과정을 소통하며 사실관계 확인 후 진행하겠다. 추진과정에 대해 공개가능 범위 안에서 열람의 형태로 공개하겠다. 주민여러분께서도 시의 공식입장이 아닌 내용은 꼭 사실 확인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수용방식에서 감정평가를 할 때 호가와 거래가는 큰 차이가 있다. 지주측이 주장하는 전면 환지방식 수용은 운암뜰 개발 규모 상 불가하다는 오산시가 토지지목에 따른 수용가격의 차이로 인한 주민 간 갈등, 업무·자족 용지로 지정되는 지역 지주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절충안이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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