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호 길고양이 쉼터 '햇살 보호소' 개소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1/15 [10:20]

▲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 회원들이 '햇살 보호소' 개소를 축하 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길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대표 남이주)는 7일 궐동에 길고양이 쉼터인 ‘햇살 보호소’를 개소했다.

 

"햇살 보호소"는 지난 12월부터 길고양이들의 임시보호와 입양을 목적으로 다른 외부의 지원 없이 회원들의 힘으로 오산지역 길고양이 쉼터를 만들게 되었고 이번 개소식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은 대표 인사말, 축사, 운영진 소개, 활동보고, 참석자 소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남이주 대표는 인사말에서 “햇살보호소는 길에서 살아가기 힘든 길고양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길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 지역 내에 시민들이 만든 제1호 길고양이 보호소인 ‘햇살 보호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라며, 보호가 필요한 길고양이 또는 유기 묘에 대한 입소 문의는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cafe.naver.com/osancatcare) 로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오산시 관계자는“햇살 보호소 개소를 축하하며 오산시에서도 길고양이 쉼터나 복지와 관련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활동보고에서는 ‘햇살 보호소’가 개소되기까지 생업도 포기하고 노력한 5인의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력이 담겨있었다.

 

'햇살보호소' 운영방식은 쉼터에 처음 입소하는 길고양이 또는 유기묘는 병원에서 몇가지 전염병 검사와 치료를 한 뒤에  몇 일간은 다른 고양이와의 감염을 막고자 격리치료를 받게 된다.

치료를 마친 고양이들은 합사되며 합사 후에는 쉼터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쉼터생활을 시작한다. 쉼터는 격리실 두 곳,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방 2개와 베란다, 1, 2층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으며 쉼터 고양이들의 관리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하게 된다.

 

'햇살 보호소'는 쉼터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와 사료 값 등은 외부 지원 없이 입소자들과 카페 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이 된다.

 

길고양이 동반자 협의회는 2018년 4월에 오산 지역 내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며 현재는 오산/동탄 지역에 63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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