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등교개학1]오산 세마고등학교, 철저한 학교소독과 일정 거리 유지로 안심하고 학교 등교하세요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5/25 [11:10]

 세마고등학교  전경모습.   © 오산시민신문

 

코로나 19상황에서 지난 20일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 급식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학생 간 접촉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등교 개학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오산시 세마고등학교(교장 이명선)를 찾아 등교개학 준비상황과 등교개학(20일) 및 2020학년도 4월 모의고사(21일 시행)에 대한 고3학생들의 반응을 점검했다.

 

20일 고3등교 개학 첫날 세마고는 철저한 학교시설 소독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하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었다.


등교 전 세마고 학생들은 휴대폰을 이용한 자가진단 후 담임교사 확인을 받고 개인물컵을 소지하고  마스크 착용 후 학교에 도착한다.  학생 간의 양팔간격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1층 현관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체온측정기를 이용한 체온측정 후 교실에 입실하게 된다. 기숙사생들은 3층 기숙사 연결통로에 설치된 열화상체온측정기를 이용한 체온측정 후 교실에 입실한다.


입실 후에는 담임교사에 의한 2차 건강상태 확인을 받고 개인 가림막을 이용하여 감염원인 차단, 1m 이상의 책상 간격 유지하며 수업이 진행된다.  학교는 쉬는 시간에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키고 공기정화장치 사용은 금지하면서 철저하게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었다.

 

세마고는 특히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 사용, 내 물건은 나만 사용하기, 친구들과 접촉 및 음식물 나눠먹기 금지, 기침 시 사용한 휴지는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버리기, 자기 책상과 사용한 물건은 자신이 소독하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특별실, 동아리 활동시 별도의 발열측정, 손 소독, 개인 칸막이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

 

20일에는 고3학생들만 등교한 상태라 차분한 분위기에서 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학생들은 교과교사의 주도하에 교실에서 발열 측정 후 식당으로 이동하고 열화상체온측정기를 이용한 발열측정 ▶ 급식실 이용 시 양팔거리 유지하며 줄서기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개인 칸막이 소지 ▶개인 위생비닐을 이용한 개별 배식 ▶식탁에 지그재그 않기 ▶지정된 좌석에 개인 칸막이를 설치한 후 급식 의자에 않은 후 마스크를 벗고 식사 ▶식사 중 대화 금지 ▶식사 후 식탁 소독 후 급식실에서 나왔다.  물을 마실때는 개인물컵(등교 전 준비물)을 사용한다.

 

세마고는 전학년 등교가 시행되는 6월부터는 학년별 급식 시간 구별하여 학생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3교시 후: 3학년, 1학년 7~10반, 4교시 후: 3학년, 1학년 1~6반)


세마고3 학부모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입시를 앞둔 고3 학부모들은 학교를 보내도 걱정, 안보내도 걱정이다. 아이가 학교를 다녀와서는 학생, 교사 모두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이동했고, 점심시간을 비롯하여 이동이 필요한 시간에는 여러 번의 체온 측정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조치하고 있었다는 설명에 그래도 안심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1일에는 코로나19로 수 차례 연기되었던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0학년도 4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이번 모의고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응시자, 감독자 모두 마스크 착용 후 진행되었다.

 

모의고사를 마치고 나온 한 고3학생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이 불편하여 시험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거나 어지러움을 경험한 친구들도 있었다.  특히 영어 영역(듣기평가) 시간에는 창문을 열 수 없어 학생들이 일시적으로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도 코로나 국면에서 큰 사고 없이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세마고는 등교 개학이 확정되자 전문소독업체에 의뢰하여 학교전체를 소독하고 다중 이용 시설(엘리베이터, 화장실) 손잡이 항균 필름 부착 등의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고3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도왔다.

 

등교 개학 후에는 문고리, 손잡이, 책상 등을 매일 에탄올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으며 전문업체에 의뢰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교내 확진자 발생 시 또는 행사 등 특이사항 발생 시를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 의심 증상자 (발열37.5℃ 이상)또는 호흡기증상 기침, 호흡 곤란 등) 발견되면 즉시 귀가 조치(필요시 보건교사 확인) 또는 119 이송하고 동거가족이 자가격리 통보받을 경우 학생 본인은 14일간 등교중지를 시행한다. 일시적 관찰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남녀 각1실을 운영한다.

 

다가오는 27일(수)에는 전국적으로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 학생들의 등교개학이 시작된다.

모든 학교의 위생적이고 깨끗한 환경 마련을 위한 노력과 학생들의 적극적 협조가 이루어질 때 코로나19 상황 속 등교개학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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