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필봉산 등산로 10월1일 폐쇄 놓고 토지주 VS 등산객들 분쟁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9/22 [12:46]

 

 오산 필봉산 팔각정 인근에 설치된 등산로 폐쇄 알림 현수막 모습.    © 오산시민신문

 

가족과 가볍게 등산 할 수 있는 오산시 필봉산 등산로를 놓고 등산객들과 산주들의 분쟁이 시끄럽다.


필봉산 은계약수터에서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 토지주들이 10월 1일부터 등산로를 폐쇄하겠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번에 등산로 폐쇄현수막이 설치된 은계동 산5-21, 산5-19, 산5-1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의 관한 법률,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장기 미집행으로 지난 7월 1일 실효가 되어 토지주의 사유지 사용이 가능해진 지역이다.

 

취재 중 만난 한 등산객은 “사유지라고 해도 이 등산로를 일방적으로 폐쇄하겠다는 토지주들의 현수막을 보고 화가 난다.  화가 난 등산객들은 시청에 민원을 넣고 난리다. 필봉산 등산로는 가볍게 등산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나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 곳인데 일방적으로 폐쇄한다는 것은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든다. 오산시가 토지주들과 협의해서 등산로 사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중 만난 한 등산객이 훼손된 현수막을 보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사전 협의 없이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이 설치된 곳은 3필지로 필지당 6~7명이 공동소유로 되어 있다. 현수막 설치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한 분과 연락이 닿았으나 소유주들과 회의를 해서 알려 주겠다는 답을 받았다.”며 “많은 오산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이니 만큼 지속적으로 소유주들과 소통해서 등산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쟁이 되고 있는 은계동 산5-21, 산5-19, 산5-1 등산로는 행정구역상 신장동에 속해 지난 2002년부터 신장동민 한마음 걷기대회, 필봉사랑축제에서 가족나무심기 행사등이 열리기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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