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 오산생태체험관 민간투자자에게 '욕설 문자메세지' 논란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09/28 [08:26]

 

▲ 안민석 국회의원이 오산생태체험관 민간투자자에게 보낸 메시지 화면.      ©오산시민신문

 

안민석 국회의원이 오산생태체험관 민간투자자에게 욕설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욕설 문자메세지 논란은 안민석 의원이 오산버드파크의 황OO 대표에게 "18년 가을의향서를 보니 2층 베란다에 버드파크하는 것으로 했으나 지금 공사는 의향서와 달리 너무 확대되어 깜짝놀랐습니다. 해명 필요합니다."라는 문자를 7시41분에 보냈는데 40여분간 답이 없자 "씹O이가 답이 없네."라는 문자를 지난 7일 보내면서 재기됐다.

 

이에 황OO 대표가 “5선 의원이 입에도 못 담을 말씀을 하시니 이 다음 일어나는 일은 다 의원 책임이다. 일단 오산시청에서 기자회견부터 하겠다. 선량한 민간 투자자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기는커녕 밤마다 문자에 이제는 입에 담지도 못할 욕까지 하는 이런 분이 오산시 5선 의원이라고 말이다.”고 답장을 보내자 안민석 의원은 “후배에게 보낸 것이 잘못 갔다. 양해 바란다."고 해명했다.

 

황OO 대표는 85억원을 투자해 오산시청사에 생태체험관을 지은 뒤 오산시에 기부채납 후 운영할 예정인 민간 투자자다.

 

오산시 생태체험관 사업은 시작단계부터 지역민들의 반대와 특혜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해 경기도 감사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오산시 생태체험관은 "민주적 절차를 거친 설립 운영, 조류와 동물 반입 금지, 건립 후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 공유재산법 위반 여부확인을 위해 행정안전부 유권해석 전까지 일체의 공사 중지”를 요구해 같은 당 소속 시·도 의원들까지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오산시 생태체험관은 오산시가 민간자본 85억 원을 투입, 시청사 서쪽 민원실 2층 옥상에 3개 층 등을 증설해 연면적 3천984㎡ 규모로 최장 480m의 앵무새 활공장과 식물원, 수족관,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80%가 넘는 공정률이 진행된 상태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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