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없는 오산시 행정과 정치권에 운암뜰 개발 맡길 수 없다!

오산발전포럼, 운암뜰의 자주적 개발을 위한 대시민토론회 열려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0/11/11 [23:09]

 

 오산발전포럼이 운암뜰개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 오산시민신문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는 11일 오후3시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0 제1회 오산시 운암뜰 개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 대토론회는 이권재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 유병환 운암뜰비상대책위원장, 오산시 미래도시개발과 심기택 과장, 연세대 이동환 교수,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운암들 개발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산시는  2016이전 운암뜰 개발을 위해 국책사업 응모, 2016년 경기주택공사와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체결 진행 무산, 2017년 재원조달 실패로 민간업체 유치 무산으로 적합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2019년 사업자 공모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사업진행을 위해 준비중이다.

 

 유병환 운암뜰비상대책위원발이 발언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유병환 운암뜰비상대책위원장은 “사업지구로 포함되어야 할 지역은 제외되고 제외되었던 벌말지구가 포함되고 다시 제외되는 등 일관성 없는 오산시 행정을 신뢰할 수 없다. 대부분 고령인 토지주들에게 반대 의견진술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공문의 동의서는 가치가 없으며 운암뜰 개발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오산시는 시민을 위한 기관이 아닌 사업자를 위한 기관.”이라며 “운암뜰비상대책위는 오산시에 50명이나 30명이하로 사업진행상황 설명회를 수차례 요구했지만 여전히 설명회는 열고있지 않다가 오산발전포럼이 토론회를 열어 토지주들이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신뢰 없는 오산시 행정과 정치권에 운암뜰 개발을 우리는 더이상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환 연세대교수는 “오산시는 주변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에 둘러싸여 지역의 정체성를 갖추기 어렵다. 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성을 갖춘 기업과 교육기관 유치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한다.  운암뜰개발이 지속가능한 오산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토지주 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함께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산시의회 이상복의원은 “운암뜰사업은 토지보상이사, 토지보상 갈등으로 향후 만만치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토지를 수용하는 사업을 인·허가 하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와 미리 협의를 거쳐야 하고 협의는 사실상 합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중토위에서는 사실상 토지수용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조언했다. 
 
이권재 의장은 “오산 운암뜰의 개발 방향은 오산이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관에서도 널리 홍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라며 “도시를 구상해서 실현시키는 일은 시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시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시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고 토지를 제공하는 주민들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 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오산발전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하로  운암뜰개발 대시민토론회 참여 인원을 제한했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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