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4년 을지연습 실시

◦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3 을지연습’ 실시
◦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주·야 24시간 비상근무
◦ 군 합동 화생방 훈련 등 실제 훈련 및 다양한 안보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4/08/16 [12:04]

경기도교육청, 2024년 을지연습 실시

◦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3 을지연습’ 실시
◦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주·야 24시간 비상근무
◦ 군 합동 화생방 훈련 등 실제 훈련 및 다양한 안보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08/16 [12:04]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 오산시민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3박 4일간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이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4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을지연습 기간 군과 합동으로 방독면 착용 방법과 우의, 고무장화 등 화생방 방호를 위한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또 수원 영일중학교(학교장 이정임)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한다.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이 비상사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보 퀴즈, 비상대피 시 기본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등 다양한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과 군 태권도 시범훈련도 시행한다.

 

아울러 전쟁과 교육을 주제로 안보 강의도 실시한다.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고 이뤄지는 우크라이나의 학생 교육을 소개해 전 직원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역인 만큼 언제든지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과 교육 가족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을지연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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