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초등학교 오카리나동아리- 물향기수목원에서 오카리나 버스킹해요!
수청초등학교 3,4학년 오카리나동아리, 경기도립 오산 물향기수목원과 협력하여 수목원 내 버스킹 공연 선보여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11/15 [14:24]
지난 13일 수청초등학교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이 물향기수목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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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소재 수청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지난 11월 13일 목요일 물향기수목원 내 숲속 쉼터에서 수청초등학교 오카리나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오카리나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3, 4학년으로 구성된 오카리나동아리 학생들은 허수아비 아저씨, 작은별 2중주와 같은 오카리나 곡을 시작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가을길 2중주,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애니매이션의OST로 잘 알려진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곡 등 우리에게 친근하고 아름다운 곡을 오카리나로 연주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난 네가 언제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창작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특히 물향기수목원은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가족단위인 수목원 방문객과 더불어 장애인, 대학생 등의 단체 관람객이 많아 짙어져 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오카리나 선율에 모두들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
수청초등학교는 물향기수목원가 가장 인접해 있는 학교로 최근 수청초등학교와 물향기수목원는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예술 및 생태프로그램을 시도해 갈 계획을 협의중에 있다.
수청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자율과제로 문화예술교육과 더불어 생태교육을 통한 인성 함양을 중점에 두고 생태인성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수목원 버스킹 공연은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혀온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그 의미가 더 깊다.
물향기수목원에서 오카리나 버스킹을 하고 있는 동아리학생들. © 오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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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초등학교는 학년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1인 1악기를 특화하여 학년군별 칼림바, 장구, 통기타를 적극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자율동아리로 십여년간 이어온 학생밴드 동아리와 운영에 더해 올해는 오카리나동아리를 창단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청초등학교 이명주 교장은 "앞으로도 인간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생태와 교감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은 AI첨단 미래사회에서도 그 중요성이 간과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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