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초, 다온유치원과 유·초이음 학기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 발달 지원에 힘써

- 유치원 동생들과 ‘우주매직쇼’, ‘깃털피리’ 공연 관람하고
- ‘초대의 날’을 마련하여 소리극 공연, 책 읽어주기, 놀이하기로 함께 시간 보내
-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4/11/15 [14:51]

다온초, 다온유치원과 유·초이음 학기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 발달 지원에 힘써

- 유치원 동생들과 ‘우주매직쇼’, ‘깃털피리’ 공연 관람하고
- ‘초대의 날’을 마련하여 소리극 공연, 책 읽어주기, 놀이하기로 함께 시간 보내
-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4/11/15 [14:51]

 동화 소리극을 준비하여 유치원 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모습.  © 오산시민신문

 

11월 15일 오산 다온초등학교(교장 김승희) 1학년 학생들이 다온유치원 동생들을 학교로 초대하여 동화 소리극 공연 및 책 읽어주기, 함께 놀이하기를 통해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앞서 1학기에는 다온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마술로 우주를 탐험해보는‘우주매직쇼’와 용기와 희망을 담은 어린이 뮤지컬‘깃털 피리’를 함께 관람하며 공연 관람 예절을 배웠다. 또한, 화재시 대피하는 방법을 익히는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유·초이음 교육을 이어가며 친밀감을 형성하였다. 

 

학부모 교육에서는 현 1학년 담임교사가 유·초이음을 주제로‘아이들은 유능한 학습자. 아이를 믿어주세요’라는 내용으로 참여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진학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및 자녀와의 관계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11월 15일에는 다온유치원생들이 초등학교에서의 교육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학급별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꾸렸다. 짝을 이루어 교실과 도서관, 운동장 등 학교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한 교실에서는 온책읽기 도서 프로젝트의 마지막 차시로 1학년 친구들이 2주간 연습한 소리극 공연을 발표하고, 직접 만든 노래와 율동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교실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종이접기와 놀이활동 규칙을 알려주고, 함께 몸으로 놀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으며, 학교생활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에서는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위해 미리 책을 고르고 연습하는 준비 기간을 가졌고, 동생들에게 도서관 시설을 소개하며 1:1로 그림책을 읽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다온초 1학년 학생은 “유치원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니 그동안 한글도 많이 알게 되고, 똑똑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 그리고 소리극 공연을 잘 할 수 있을지 떨려서 잠을 못잤는데 동생들이 집중하는 표정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다온유치원 5세 유아는 “초등학교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친절한 언니와 오빠들이 있어서 1학년이 빨리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온초 1학년 교사는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입학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배운 리듬뛰기 놀이를 유치원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놀이하는 모습. © 오산시민신문

 

다온초 김승희 교장은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유치원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단절되지 않고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1년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한 선생님과 1학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유·초이음 교육을 통해 유치원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민신문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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