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동의 없이 몰래 짓는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 결사 반대한다!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4/28 [10:17]

주민들 동의 없이 몰래 짓는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 결사 반대한다!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1/04/28 [10:17]

 세교주민연합회가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오산시민신문

 

세교2지구 내 주민 동의 없이 몰래 짓는 변전소 건설 결사 반대한다!

 

세교주민연합회(회장 전도현)가 지난 27일 오후 3시 ‘세교2지구 내 변전소 건설 중단 요구’ 현수막을 내걸었다.

 

세교주민연합회는 주민들 동의 없이 몰래 짓는 변전소는 결사반대한다! 공기 맑고 살기좋은 세교를 전자파로 가득 채울 변전소가 오산 도심 중심에 위치하는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하는 행위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은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 계획에 따라 금암동 308-34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  금암동 308-34번지는 세교6,7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산시민신문 취재결과 세교주민들이 결사 반대를 주장하는 변전소는 2013년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당시부터 학교부지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다.

 

 오산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평면도.  © 오산시민신문

 

세교주민연합회 전도현 회장은 “변전소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세교주민은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변전소 인근에는 신생 고등학교 부지가 있다.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은 2013년 12월 곽상욱시장이 재선으로 사임을 한 상태에 결정된 사항이다. 그렇더라도 시민들을 위한 결정이라 보기는 어렵다."며 "변전소가 현 위치에 건설되면 100m 내에는 7,000~8,000세대, 500m 내에는 10,000세대 이상이 전자파의 영향을 받게 된다. 세마동, 초평동에 위치한 변전소의 용량을 늘리던가 다른 곳으로 이전 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세교2지구 변전소 관련해서는 오산시에서도 입지 취소 공문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변전소 건립은 세교2지구 도시계획으로는 북쪽에 위치해 있으나 오산시 전체를 놓고 보면 세교1,2지구 중앙에 변전소가 자리하게 된다. 오산시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엄중한 사안으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사업상 세교2지구 전기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변수 등을 고려하여 면밀히 상황을 검토하면서 한전과 협상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산시민신문 세교2지구 변전소 건설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 28일 오전까지 답변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세교1지구 고인돌 공원 사거리에 세교2지구 변전소 반대 현수막 모습.   © 오산시민신문

 

한편 한 세교2지구 신규H아파트 분양당첨자는 지난 22일 국민 신문고에 ‘오산**2지구 내 변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제기, 28일 현재 1,670여명이 청원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청원 내용은 "분양당시 변전소 설치에 대한 사항을 공고문에 넣지 않았고 계약 1주일전에 분양자가 변전소 건립을 확인했다. 오산시가 발표한 세교2지구 택지개발지에도 변전소 내용은 없었다. 변전소를 전이라고 표기한다는 답을 받았다며 시민을 속이려는 꼼수다. 변전소 건립 사실을 알고도 아파트 허가를 내준 오산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설립예정된 곳에 변전소 건립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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