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교 ⑦] 오산시 운암고등학교, 마을 전문가와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멘델 완두 유전 실험을 직접 경험하는 ‘멘델 프로젝트’ 미래교육 롤모델 제시

오산시민신문 | 기사입력 2021/05/25 [13:32]

[미래학교 ⑦] 오산시 운암고등학교, 마을 전문가와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 키운다!

멘델 완두 유전 실험을 직접 경험하는 ‘멘델 프로젝트’ 미래교육 롤모델 제시

오산시민신문 | 입력 : 2021/05/25 [13:32]

 

 오사시 운암고등학교 김영학 교사(왼쪽 끝)와 멘델의 후예들.  © 오산시민신문

 

지난 3월 운암고 김영학 생물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 (sedu21.com)’에 올린 멘델 프로젝트 계획. 25년간 멘델의 유전법칙을 가르쳐 오고 있는 현직 과학교사의 ‘멘델의 완두 유전실험을 직접 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이 전국 생명과학 교사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산시 운암고등학교 생명과학을 전공한 교사를 중심으로 전국 과학교사들이 의기투합해 진행하고 있는 '멘델 프로젝트‘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오산시민신문은 2021년 미래학교 7번째 학교로 교사의 상상을 시작으로 마을의 교육전문가들이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있는 오산시 운암고등학교(교장 송인화)를 선정했다.

 

오산시 운천로에 위치한 운암고의 ‘멘델 프로젝트’는 오산교육재단(상임이사 조기봉)의 ‘핵심역량가꿈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전문농업인과 교사가 협력해 생물교과서 이론을 바탕으로 멘델의 유전법칙을 직접 체험하는 교사·전문가 전문성 연계 협력 프로젝트 수업이다.

 

 운암고학생들이 멘델의 유전법칙을 직접 탐구한다. © 오산시민신문


실험 제안자인 운암고 김영학 교사는 “유전학의 원리와 관련된 내용은 수능 단골 출제 문제다. 평소에 입시를 위한 교과서 속 생물 지식이 아닌, 생명현상의 경이로움을 학생들에게 직접 탐구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런 상상을 지난 3월 ‘재미있는 과학수업 만들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게 되었다.”며 “전국의 생명과학 교사들과 함께 완두 키우기 공부를 시작으로 운암고 학생들(팀명 : 멘델의 후예들)과 학교 옥상에 완두를 키워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등을 검증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멘델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씨앗 한 번 제대로 싹틔워본 경험이 없는 생물교사에게는 기대와 함께 두려움이 앞섰고, 재배를 함께할 전문가를 찾기 위해 (재)오산교육재단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재단에서 마을의 전문가를 연계해 주었고 매주 마을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멘델의 후예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암고등학교의 멘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노란 완두콩과 초록 완두콩의 씨앗 발아 및 모종 심기, 모종 성장과정 관찰, 완두콩의 교배 체험을 통해 실제 경험을 통한 멘델의 유전법칙 원리 이해하고 멘델의 법칙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운암고 학생들이 멘델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해 모종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 오산시민신문

 

멘델 완두 유전 실험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운암고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완두꽃을 피우기 위해 매일 물을 주고, 사진을 찍으며, 탐구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5월 말 현재, 예쁜 완두꽃이 피었고, 완두꽃 교배 실험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운암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식사회의 성장 동력인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오산교육재단과 미래식량산업연계 ‘곤충탐구 프로젝트’, ‘환경을 생각하는 수세미 탐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경이로운 생명현상을 학생들이 직접경험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허현주 기자  master@osa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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